[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주말인 25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4일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25일 한반도는 제주도 남쪽 먼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25일 한반도 날씨. 2020.04.24 hakjun@newspim.com [사진=케이웨더] |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서울·경기·강원영서·충청 미세먼지는 환경부 기준 오전 '나쁨'을 보이다 오후 '보통'으로 회복하겠다. 전라도는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전국은 오전 '한때 나쁨'이었다가 오후 '나쁨'으로 악화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3도, 낮 최고기온은 12도에서 24도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m, 남해상에서 1~4m, 동해상에서 1~5m로 높게 일겠다.
충남·전북·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달 말까지 대기가 더욱 건조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서해안과 서쪽 내륙에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되고, 중부내륙·강원영동·경상도는 건조경보로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경상해안은 25일까지 평균풍속 30~60km/h, 최대순간풍속 70km/h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선별진료소 등 야외에 설치된 천막 및 간판 등에 대한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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