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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여유연구원, 한국에 마스크 1000장 기증

기사입력 : 2020년04월23일 17:40

최종수정 : 2020년04월23일 17:47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중국여유연구원(원장 다이빈)은 2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마스크를 기증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날 마스크 기증식을 갖고 관광산업 현장에 이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기증식에는 조현래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관과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김영문 대외협력 부회장, 정오섭 사무국장, 관광협회중앙회 서영길 부회장,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 류광훈 경영기획본부장, 김영준 관광연구본부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김대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과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 [사진=문체부] 2020.04.23 89hklee@newspim.com

중국 국책연구기관인 중국여유연구원은 지난 3월 2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서신을 통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상호간 협력을 다지자고 전했다. 서신에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한 KN95 의료용 마스크 1000장 기증과 코로나19 극복 경험 공유를 위한 관광분야 공동 세미나 개최, 코로나19 이후 한중 관광교류 증진 등에 대한 의사 등 내용이 담겨 있다. 통관에 한 달이 걸려 23일 마스크 기증식이 개최됐다.

한국호텔업협회 유용종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호텔업에 도움을 주신 중국여유연구원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감사하다.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방역 등 여러 가지로 힘쓰는 호텔업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되며, 이를 계기로 향후 한중 관광활성화에도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대관 원장은 "중국여유연구원의 서신과 마스크 기증은 그동안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한중 관광교류를 더 확대하고 굳건하게 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여유연구원의 깊은 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양국이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한중 관광발전의 새로운 성공을 함께 써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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