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발전소 출입구에 비접촉식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본격 운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한울본부)가 출입보안 강화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 발전소 입구에 '생체(안면) 인식 출입시스템'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울진의 한울원자력본부 전경[사진=한울원전본부] 2020.04.23 nulcheon@newspim.com |
23일 한울원전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2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출입자의 눈·코·입 등 얼굴 특징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발전소 출입 시 출입증과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출입자 안면 생체 정보를 동시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이의 운영으로 발전소 출입 보안이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로나19가 여전히 세계를 위협하고 있는 시국에 도입된 안면 인식 출입시스템은 기존 지문 방식과는 다른 비접촉식 인증 방식으로 감염 가능성을 줄여 코로나19 발전소 유입 및 확산을 차단해 원전 안전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호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시국에 바이러스 발전소 확산 예방 및 원전 안전운영을 통해 지역주민, 나아가 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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