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 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제 불씨를 살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시는 최근 위축된 소비심리와 경영악화로 고통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하여 4개 분야 28개 지원정책을 통해 긴급 처방에 나서기로 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사업은 '지역경제·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천화폐 모아 10% 특별 할인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전통시장 착한 임대료 운동 ∆제천시·육군 37사단 소비촉진 업무 협약 ∆[클린&세이프 캠페인] 안심시장 선포 등이다.
[청주=뉴스핌] 지용익 기자 2020.04.23 thecm@newspim.com |
또한 '소상공인·지역기업 회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확대 지원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 ∆중소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인건비 선 지급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일회용품 사용 한시적 허용 등도 추진한다.
'시민·취약계층 생활·일자리 지원'을 위해서는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사업 ∆코로나 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급 ∆노인일자리(공익활동) 참여자 일자리 쿠폰 지급 ∆코로나19 특고, 프리랜서 등 사각지대 지원 ∆공공근로 사업 확대 ∆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이와 함께 '농업인 지원 및 시민 편의' 등을 위해 ∆농업인 재해대책경영자금 지원 ∆농업인 소득보전 ∆농업기계 임대료 한시적 인하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자 지방세 지원 ∆시유재산 사용료․대부료 감면 ∆교통유발부담금 50%경감조치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유예 실시를 추진한다.
제천시는 그동안 각 부서별 분산되어 있던 코로나 19 관련 지원정책을 한 데 취합하여 시 홈페이지 팝업 게시를 통한 홍보 등 시민들의 편의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일부터 제천시 홈페이지에 접속 시 '코로나 19관련 지역경제 활성화 주요 지원정책 소개' 팝업창이 표출돼 4개 분야 28개 지원 사업을 한 눈에 확인하고 추가링크를 통해 세부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및 추진해 나가겠다"며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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