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공요금 지원사업에 예비비 3억원을 투입해 빠른 시일내에 지급키로 하는 한편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도 즉각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군 예비비 투입은 5월 추경까지 다소 시일이 걸리는 점을 감안, 적기에 집행해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을 돕기 위한 차원에서 긴급히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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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소상공인 경영활성화 예비비를 긴급 투입한다.[사진=임실군청] 2020.04.22 lbs0964@newspim.com |
군에 따르면 6월까지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사업이 전개 중인 가운데 도비 송금분에 대해서는 410개업체 2억4700만원을 1차적으로 긴급하게 지급을 마쳤으며, 추가 2차 지원분은 군비 3억원을 투입해 이들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또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도시가스 요금을 유예해주는 요금납부 유예제도도 시행한다.
도시가스 요금납부 유예제도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소상공인 58개소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약 1300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이달 도시가스 요금 청구분부터 3개월분 요금의 납부기한이 유예되며 기간 내 미납에 따른 연체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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