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유엔 등과 협력하여 코로나19 종식 기여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글로벌 유전체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21일 유엔(UN) 조달기구 공급업체 등록을 완료하고 미국·유럽 등 직수출뿐 아니라 UN 산하기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솔젠트 코로나19 진단키트 등을 등록하면 세계보건기구(WHO)나 유엔난민기구(UNHCR), 국제노동기구(ILO) 등 국제기구 26개 기관에서 입찰을 통해 구매를 진행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로고 |
특히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펜더믹 조직 종식을 위해 '긴급사용제도'를 발동한 만큼 국제기구에서 사용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한편, 지난 3월 EDGC 솔젠트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넘어 영구 사용을 위한 정식승인신청을 완료했다.
EDGC는 지난 8일 세계 진단업체 최초로 미 연방재난관리청(FEMA)에 15만명분 진단키트 초도물량을 납품하고 추가 공급물량을 생산 중이다.
회사 측은 아울러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량을 주당 10만키트까지 지금보다 30배이상 확보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