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이 침체된 지역의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참숭어 회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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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화개장터 입구에서 하동녹차참숭어 회 드라이브 스루 할인 행사를 한다.[사진=하동군] 2020.04.21 lkk02@newspim.com |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후원하고 하동군수협, 화개악양농협, 하동여성어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오는 25,26일과 30일,5월 1일 나흘간 오전 10시∼오후 3시 화개장터 입구 임시주차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녹차참숭어 회(350g)와 고추·마늘 등 야채, 고추냉이, 초장이 같이 제공되며 시중가 2만 5000원보다 40% 싼 1만 5000에 특별 판매된다.
하동녹차참숭어영어조합법인은 참숭어를 출하가보다 저렴하게 ㎏당 6000원에 공급하고 하동군여성어업인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손질과 포장을 해서 판매한다.
코로나19로 하동의 대표 양식어종인 참숭어는 3월 말 현재 출하량은 지난해 보다 41%, 출하가격은 15.4% 떨어졌다.
윤상기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어민과 소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드라이브 스루 판매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면서 어가를 돕는데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녹차참숭어 맛보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