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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3학년 온라인 개학...경남교육청, 원격수업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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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내 초등학교 1·2·3학년(9만6870명) 학생들이 20일 온라인 개학을 함으로써 도내 전 초·중·고등학생의 1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경남도교육청은 도내 전 초·중·고의 온라인 개학이 완성된 이날 초등 저학년의 발달과 학습 특성에 맞춘 원격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는지 학교 현장의 문제점을 모니터링했다.

경남도청 전경 [사진=경남도청] 2020.03.23

도교육청은 스마트기기 등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 저학년 학생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초등 1학년 대상으로 한글 해득 보조교재인 '찬찬한글'과 '아이좋아 한글 쓰기'를, 2학년 학생에게 국어 읽기 및 기초 수학 자료를 배부해 온라인 학습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 사용 없이도 학습할 수 있도록 EBS 방송 시청 안내, 주간학습계획과 학습꾸러미를 제공해 맞춤형 교육이 될 수 있게 했다.

모니터링 결과, 산청 삼장초등학교는 1~3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1학기 온라인 개학식을 실시하여 새로 전입한 교사와 담임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주 주약초등학교는 매주 금요일 e학습터, 학급홈페이지, 유무선 전화 등을 활용해 주간학습활동을 상세하게 안내, 학부모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원격수업 운영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율을 높이고 있었다.

의령 지정초등학교는 e학습터와 카카오톡 출석 확인, 접속 장애 시 오후에 로그인하도록 안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원격수업 참여를 지원했다. 창녕 길곡초등학교는 소인수 학급의 장점을 살려 ZOOM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피드백도 즉각 제공하고 있었다.

그 외에도 배움 공책 제작 및 배부, 특수교육 대상자 가정 방문 지도, 카카오톡으로 학생들의 학습활동 자료를 받아 첨삭 지도하기, 담임교사 가정 방문을 통한 학습꾸러미 배송 및 추후 학습 내용 확인 등 학생의 상황에 따라 맞춤 교육을 지원하고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었다.

이날 수업은 전반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었고, 학습 플랫폼 외에도 저학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전화, 문자, 카톡 등으로 학생·학부모와 연락해 수업 참여를 확인했다.

하지만 긴급돌봄에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가정 연계 지도, 가정과 연락이 닿지 않는 경우의 어려움, 저학년의 발달 특성상 조력자 없이 혼자서 과제 등을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도교육청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 원격수업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호경 초등교육과장은 "초등 저학년들의 원격수업과 관련해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공동체의 걱정이 많았는데, 학생들의 발달과 학습 특성에 맞게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거나 학습꾸러미를 가정에 배송하고 전화 통화 등 친밀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러한 노력은 경남교육이 미래 교육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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