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단양군과 철도자산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건설에 따른 철도 폐선부지의 활용가치 제고를 위해 단양군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철도공단 전경 [사진=철도공단] 2020.04.20 gyun507@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중앙선 도담역에서 죽령역 구간 폐선부지 및 높은 소백산맥을 철도가 원을 그리듯 위쪽으로 올라가는 또아리터널(대강터널)을 활용한 테마관광열차·레일바이크 운행 등 철도자산 개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공단은 이번 개발 사업이 남한강 및 죽령옛길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경우 단양군의 체험관광 명소로 새롭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균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철도자산 및 유휴부지를 활용해 지역 문화·관광 발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류·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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