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여성이 용인 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에 추가됐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7일 진료가 재개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을 찾은 내원객들이 문진표 작성과 열감별 정상이 확인되자 의료진이 내원객의 손등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0.04.17 observer0021@newspim.com |
1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수지구 성복동 벽산첼시빌2차아파트의 A(22·여)씨가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하고 가족 2명(A씨의 부모)에 대한 검체를 채취하는 한편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했다.
A씨는 지난 17일 미국에서 입국했으며 18일 오후 1시30분경 부모의 차로 수지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후 자가격리 상태에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별도의 증상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A씨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구체적인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범위 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해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 용인시의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지역내 등록 60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7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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