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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자 231만, 항체 있다고 면역 장담 못해

기사입력 : 2020년04월19일 06:23

최종수정 : 2020년04월19일 06:56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3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6만명에 육박했다.

미국에 이어 이스라엘 등 주요국이 연이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통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체 유무가 코로나19에 대한 면역력과 연결시킬 수 없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9일(현지시간)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의 초미세 원형태의 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18일(현지시각)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231만572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15만8691명으로, 약 16만명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 확진자 수가 71만8185명으로 늘어났고, 스페인이 19만1726명으로 약 20만에 근접했다.

이어 이탈리아(17만5925명), 프랑스(14만9146명), 독일(14만2872명), 영국(11만5300명) 등이 10만명 이상 확진자를 기록했다.

중국이 8만3787명으로 뒤를 이었고, 최근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상승한 터키가 8만2329명으로 늘어났다. 8만868명을 기록한 이란을 넘어선 셈이다.

사망자 수는 이탈리아가 2만3227명으로 파악됐고, 스페인(2만43명)과 프랑스(1만9323명), 영국(1만5464명)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뉴욕의 사망자 수가 1만3202명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대응 움직임을 상이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3단계 경제 활동 재개 방안을 마련한 가운데 이스라엘이 경제 개방을 위한 방안을 내놓았다.

반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선 스페인은 비상 사태를 5월 초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WHO는 혈액 검사에서 코로나19 항체가 확인된다 해도 이를 근거로 감염에 대한 면역이 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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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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