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3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32번)을 받았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17일 진료가 재개된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을 찾은 내원객들이 문진표 작성과 열감별 정상이 확인되자 의료진이 내원객의 손등에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2020.04.17 observer0021@newspim.com |
17일 군포시에 따르면 이 여아는 서울시 550번 확진자(시흥시 거주)의 자녀로서, 군포시 당정동 상훈아파트 조부모집에 격리돼있던 중 받은 두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격리해제 직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여아는 격리해제 예정일(17일 24시)을 하루 앞둔 지난 16일 검사를 받은 뒤 17일 새벽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군포시 확진자 가운데 최연소이다.
시는 이 여아가 치료받을 병원이 배정되는대로 이송할 예정이며, 동선 등은 역학조사가 끝나는대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포시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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