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접수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2020년 마을미디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 80곳을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업설명회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시민이 직접 지역의 소식을 제작하고 전달하는 단체들을 지원해 주민 간 다양한 방식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는 80곳의 마을미디어 활동단체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유형은 자유형(25곳), 커뮤니티형(25곳), 지역연계형(20곳), 거점형(4곳)으로 마을미디어 활동에 관심이 있으며 거주권역 혹은 생활권역이 서울시인 주민모임(3인 이상) 또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유형별로 일정 수준의 마을미디어 활동 경력이 있어야 하는 등 신청자격이 달라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공지된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마을미디어 활동에 맞는 활동 공간 개선 및 장비 구축을 위한 지원사업인 인프라지원형(6곳)도 신설됐다.
선정된 단체는 활동비 및 사업운영비 등의 보조금 및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장비 대여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서울마을미디어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마을미디어 교육 및 컨설팅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을미디어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단체 및 주민모임은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2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종선 뉴미디어담당관은 "공동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고 서로 간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며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자유롭게 활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여러분이 마을미디어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