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도는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농민을 돕고 도민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저렴한 값에 제공하며 도내 농촌마을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제2차 드라이브 스루 할인판매 행사'를 오는 18일 도청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드라이브 스루는 판로가 막힌 농업인을 돕고, 도내 농촌마을에서 생산한 최상의 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도시민에게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할인율은 시중가보다 평균 30~50% 정도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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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4.16 lbs0964@newspim.com |
판매상품은 트리벨리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사과, 햇감자 등 신선농산물과 목이버섯, 떡갈비, 치즈 돈가스, 사과즙 등 가공식품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초·중·고교가 온라인 개학을 함에 따라 건강한 먹을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부모의 근심을 덜기 위해 자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제철 과일과 간식거리 위주로 이전보다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또한 1차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찾으면서 빚어진 차량 정체와 대금결제 시간 지연을 해소하기 위해 판매라인을 3개로 늘렸으며, 일반 마트에서 사용하는 'POS 시스템'을 도입했다.
행사장은 도청 북1문으로 진입해야 하고, 현장에서 현금과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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