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오송도서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도서 제공 서비스 '책 처방 우체통'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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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오송도서관이 마음 방역 북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청주오송도서관] 2020.04.16 cuulmom@newspim.com |
마음 방역을 위한 북큐레이션 '책 처방 우체통'은 오직 한 사람만을 위한 1:1 도서 추천으로 이용자의 고민과 걱정이 적힌 엽서를 통해 책 한 권을 위로 및 격려의 글귀와 함께 처방하는 서비스다.
책 처방 우체통과 엽서는 청주오송도서관 입구에 비치되어 있으며 북드라이브스루 이용자에게도 수령 할 책과 같이 책 처방 우체통 안내문과 엽서를 제공한다.
엽서에 도서 수령을 위한 이용자 이름과 연락처 등을 적고 속시원하게 털어놓고 싶은 고민과 걱정, 또는 책을 추천받고 싶은 상황이나 다양한 이야기를 적어 책 처방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책 처방 완료 및 수령 안내는 엽서에 적은 연락처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북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책을 수령 할 수 있다.
cuulmo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