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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0] '보수 잠룡' 황교안·오세훈·나경원 '우수수' 고배...홍준표·김태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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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심재철·오세훈·나경원 21대 총선에서 고배
홍준표·김태호·유승민·원희룡 대권주자 반열 오를듯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미래통합당의 4·15 총선 낙제 성적표에 보수 대권 잠룡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스스로 출마한 서울 종로에서도 낙선한 황교안 대표를 비롯해 심재철 원내대표,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은 총선 패배로 대권가도에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공천파동 속에서 탈당했지만 결국 원내 진입에 성공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대권 도전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밖에 이번 총선에는 출마하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향후 보수 진영 정계 개편 과정에서 대권 경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0.04.15 kilroy023@newpsim.com

◆ 황교안, 통합당 참패 책임지고 대표직 사퇴...심재철·나경원·오세훈도 우수수 낙선

우선 황교안 대표는 '정치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에서 여권의 유력한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큰 격차로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통합당 역시 목표치였던 원내 제1당 등극에 실패했다. 심지어 2016년 제20대 총선-2017년 제19대 대선-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 이어 이번 총선도 패배하면서 전국 단위 선거 4연속 패배의 오명까지 안게 됐다.

황 대표는 지역구 패배의 아픔을 추스리기도 전에 당 대표로서 총선 패배의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이다. 사실상 대권주자로 나설 명분을 상실한 셈이다.

심재철 원내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상대적으로 체급이 낮다고 평가되던 후보들에 패배한 만큼 타격이 더욱 크다.

심 원내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안양에서 6선 의원에 도전했으나 결국 이재정 후보에게 지면서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나 전 원내대표 또한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동작을에서 초선 의원에 도전하는 이수진 후보에게 패배하며 결국 원외 인사로 밀려났다.

오 전 서울시장은 이번 총선을 정치적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 일찌감치 광진을 총선을 준비했으나 끝내 정치 신인인 고민정 후보에게 패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제21대 국회의원선거(4.15 총선)에 출마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종로구 후보)가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유세'에서 유승민 의원과 인사하고 있다. 2020.04.12 alwaysame@newspim.com

◆ 여의도 돌아오는 김태호·홍준표, 단숨에 통합당 새 지도부 반열

반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도지사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원내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대권 주자로 향하는 길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선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를 극복하고 당선 고지에 오른 점은 긍정적이다. 당의 총선 패배로 '잘못된 공천'에 저항해 끝내 승리했다는 의미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수 후보에게 정치적 안전지대라고 여겨지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에 출마한 만큼 당내 여론이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그만큼 향후 대권주자의 반열로 올라서기 위해선 복잡한 정치적 셈법을 풀어야만 한다.

오히려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은 유승민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향후 정계개편 과정에서 차기 대권주자 명단에 자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수 야당은 총선 참패로 당분간 격동의 시기를 겪을 것으로 관측된다. 불과 2년 뒤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열리는 만큼 당내 쇄신 압박은 더욱 거셀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유 의원과 원 제주지사가 당의 중심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유 의원과 원 제주지사는 게다가 진보와 보수, 젊은층과 중장년층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라는 점도 긍정적인 면이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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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옹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중수청장) 후보자를 둘러싼 '친윤(친윤석열) 검사' 논란에 대해 "친윤 아닌, 굳이 말하자면 반윤 행적은 이미 언론 보도로도 다 확인되는 사실"이라고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30일 밤과 1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이용자들의 글을 인용하며 잇따라 답글을 올렸다. 오는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 인선을 두고 대통령이 직접 인선 배경과 추천 절차를 설명한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42회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29 [사진=청와대] ◆ "허위임을 알면서 흠집 내는 억지 주장은 비방이자 국정 방해" 이 대통령은 30일 밤 '친윤계 검사 김지용을 쓰지 말라'는 한 이용자의 글에 "조언과 비판에 감사드린다"면서도 "국정은 모든 국민의 것이라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정에 대한 비판이나 조언은 얼마든지 할 수 있지만 사실에 기초해서 해야 진정한 비판과 조언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허위 사실에 기초한 비판이라도 고의가 아니고 누군가에게 속아 잘못 알고 하는 것이라면 공론의 장에서 얼마든지 수용되고 시정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만약 허위임을 알면서도 흠집을 내고 공격하려고 거짓에 기반해 하는 억지 주장이라면 그건 비판이 아니라 비방이고, 국정에 대한 조언이 아니라 국정 방해"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가 객관적 증거에 따라 확인한 김 후보자의 이력도 조목조목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사장으로 발탁 승진시켰고, 윤석열 검찰총장 때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있으면서 윤 총장의 장모 최은순 씨의 모해위증교사 무혐의 사건에 재기수사 명령을 내려 기소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에서 지방 차장검사로 좌천됐다가 결국 쫓겨나다시피 사직한 사람"이라며 "다른 건 차치하고 이런 사람을 친윤 검사라는 이유로 비난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의 최대 피해자가 저"라며 "알면서도 친윤 정치검사라고 거짓 주장하는 것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권에서는 추미애 경기도지사와 김용민·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거나 우려를 표해왔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 별관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6.09.08 kunjoo@newspim.com ◆ "검사 출신 다 버리면 중수청 망치자는 얘기…검찰개혁은 복수 아냐" 이 대통령은 1일 새벽 또 다른 이용자의 반대 글에 답하며 '검사 출신 배제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진심으로 저와 나라의 미래가 걱정돼 그러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박은정 의원도, 임은정 검사장도, 이성윤 의원도 다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인데 그분들은 어찌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중요 수사 기구 책임자에 수사 전문가인 전직 검사를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쓰지 말라고 하면 이것은 중수청을 망치자는 얘기나 마찬가지"라며 "중수청이 제 기능을 못 하면 나라의 질서와 국민의 안전이 어찌 되겠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의 목표가 검찰에 복수하자거나 검찰을 망가뜨리자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고 다시는 정권에 악용되지 않으면서 제대로 수사하고 제대로 기소하게 하자는 것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이든 검찰개혁이든 개인적 감정이나 은원을 해결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집단의 이익이 개입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와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수사와 공소 기능이 공정하게 잘 작동하도록 하는 것이 검찰개혁의 목표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대통령 마음대로 정하는 것 아냐…재제청 사유인지 고민과 판단의 영역"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 인선이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거쳤다는 점도 짚었다. 이 대통령은 "중수청장 후보자는 대통령이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중수청장 후보는 우선 국민 추천을 받은 사람이어야 하고, 독립적인 추천위원회가 4명으로 압축해 추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천된 4명 가운데 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제청했고, 협의 과정에서 김 후보자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됐다"며 "친윤 검사라는 등의 반대 주장이 있어 장시간 추가 검증을 한 결과 대체로 사실이 아니거나 심지어 터무니없는 허위 주장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 대통령은 인선 최종 판단에는 여지를 남겼다. 이 대통령은 "일부 문제점이 있더라도 법에 따른 추천 절차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며 "김 후보자를 배제하면 남은 3명의 피추천자 가운데 누군가로 교체해야 하는데, 재제청할 사유인지, 남은 3명이 김 후보자를 대체할 만한지는 여전히 고민과 판단의 영역"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8일 김 후보자를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기로 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추가 검증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직접 김 후보자의 '친윤 논란'에 공개적 반박을 한 만큼 추가 인선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10-0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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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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