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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코로나19 극복 '도시락 day'...지역경제 효자 '호평'

기사입력 : 2020년04월14일 16:20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16:20

[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한수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시락 day'가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한수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2월 27일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시 지역 음식점들의 피해극복을 위한 '도시락 day'를 운영하고 있다.

한수원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몰린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통한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해 경주시외식업지부와 연계, '도시락day'를 운영해 지역민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사진=한수원] 2020.04.14 nulcheon@newspim.com

한수원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부 음식점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경주시 외식업지부와 연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점심 도시락을 주문, 이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5500개의 도시락(5000만 원 상당)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은 향후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면 '외부식당 이용의 날'로 확대.운영해 지역 시장경기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최기식 경주시외식업지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회원업소를 이용해 지역 소상공인(일반음식점)에게 많은 응원이 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경주 등에 총 8억여 원의 성금을 후원하고 경주시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을 비롯 전국 5개 원자력본부 등 주변 마을에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지원해 왔다.

또 최근에는 최일선 의료기관과 소방서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고 임직원의 자발적 임금 반납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서는 등 코로나19 조기 극복에 힘을 쏟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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