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에 생활환경 숲이 조성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림청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4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5월 말까지 동해웰빙레포츠타운 및 망상~노봉굴다리 일대 2개소에 '생활환경 숲'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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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규모로 조성하는 이번 생활환경 숲에는 단풍나무, 낙우송, 사철, 남천 등 교목과 관목류 7200여주를 식재하고 시민들이 걷고 쉬어갈수 있는 보행매트 및 벤치들도 일부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생활환경 숲 조성에 따라 장기적으로 도시의 균형있는 녹색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각종 공해에 내성이 강한 교목과 수종을 중점 식재해 미세먼지 및 폭염 저감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심정교 녹지과장은 "생활환경 숲 조성으로 시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숲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심 속 녹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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