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장애인등록증 우편 개별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장애인등록증 신청→한국조폐공사 제작→우체국 배송→동해시청→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신청인 수령 등 6단계 과정을 거침에 따라 분실 및 발급 지연 등에 따른 민원 발생이 야기됐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
이에 시는 발급기간 단축, 분실사고 예방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편의증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충청지방우정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부터 장애인등록증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우편개별배송은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장애인에게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로 배송비는 동해시에서 부담한다.
3월 현재 우편 개별배송을 통한 장애인등록증 수령서비스는 총 223명이다.
박인수 복지과장은 "장애인등록증 우편개별배송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행정이 구현되고 장애인의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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