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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확진 160만명 넘어…봉쇄 강화냐 완화냐 '기로'(10일 오후 2시 7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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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COVID-19) 누적 확진자는 하루 사이에 약 12만명이 증가했고 사망자는 9만6000명에 육박했다.

미국에서는 신규 입원 환자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으며,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은 긴급 경제구제안에 합의했다. 중국 우한이 76일 만에 봉쇄를 풀고 경제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유럽 일부 국가들도 다음 주부터 점진적 완화에 돌입한다. 미국은 5월초부터 경제활동 재개를 놓고 정부 당국 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 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10일 오후 2시 7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0만198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전 11시 33분 기준 148만4811명에서 11만7173명이 증가한 것이다. 사망자는 9만5730명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020.04.10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46만6033명 ▲스페인 15만3222명 ▲이탈리아 14만3626명 ▲프랑스 11만8783명 ▲독일 11만8235명 ▲중국 8만2924명 ▲이란 6만6220명 ▲영국 6만5872명 ▲터키 4만2282명 ▲벨기에 2만4983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이탈리아 1만82779명 ▲미국 1만6690명 ▲스페인 1만5447명 ▲프랑스 1만2228명 ▲영국 7993명 ▲이란 4110명 ▲중국 3340명 ▲독일 2607명 ▲벨기에 2523명 ▲네덜란드 2403명 등이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10일 새벽 2시 11분(한국시간 10일 오후 3시 11분) 기준 주별 코로나19 누적 확진·사망자는 ▲ 뉴욕 15만9937명·7067명 ▲ 뉴저지 5만1027명·1700명 ▲미시간 2만1375명·1076명 ▲캘리포니아 2만88명·544명 ▲매사추세츠 1만8941명·503명 ▲펜실베이니아 1만8379명·344명 ▲루이지애나 1만8283명·702명 ▲플로리다 1만6819명·370명 ▲일리노이 1만6422명·534명 ▲텍사스 1만1321명·227명 순이다. 

◆ 파우치 "美 신규 입원환자 감소, 좋은 징후"

코로나19로 인한 미국 내 신규 입원 환자수가 감소세라고 앤소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우치 소장은 이 같은 감소세가 상황이 "올바른 방향(right direction)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데보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조정관은 가장 최근 코로나19 집단발병 지역으로 떠오른 워싱턴DC와 볼티모어, 필라델피아에서의 발병률(attack rate)이 뉴욕·뉴저지 등 초기 최대 피해지역들에 비해 "훨씬 적다"고 알렸다. 

벅스 조정관은 뉴욕 내 발병률은 1000명당 7명에서 현재 1, 2명꼴이라며 이러한 수치는 초기 완화 노력이 직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결과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현재 하루 10만여명의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알렸다. 그는 미국 내 일회용 수술가운 부족현상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CNN에 따르면 그는 "미 식품의약국(FDA) 등 관련 기관에 의료진이 천 가운을 입을 수 있는 지 가능성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가운을 재사용하는 방안 등 향후 24시간 안에 신속히 병원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방침"이라고 했다.

같은 브리핑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물자가 부족한 병원이나 주(州)들에 추가 지원금을 보내는 데 동의하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그렇다. 그러나 나는 다음 단계로 (지원하는 것을) 더 지지한다"며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까지 당장 추가 지원은 없다고 했다. 

미 상원에서는 추가 경기부양안을 논의 중이다. 공화당은 '급여보호프로그램'(PPP: Paycheck Protection Program)에 2500억달러를 투입, 소기업 지원에 나서겠다고 요구하는 한편 민주당은 병원과 주정부에 대한 추가 지원도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양당의 입장이 극명히 갈리면서 현재로선 추가 경기부양안 상정은 불투명하다.

◆ EU 재무, 663조원 규모 긴급 경제구제안 합의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이 9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로 타격을 입은 회원국 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5000억유로(약 663조원) 규모 긴급 경제구제안에 합의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EU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긴급 화상회의를 열고 유로존(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 구제기금을 통해 코로나19 타격을 입은 국가와 근로자,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에 합의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합의된 구제안 규모가 5900억유로(783조원)라고 보도했다. 

구제안 내용에는 ▲유로존 구제금융기금인 유럽안정화기구(ESM)를 통해 회원국 저금리 대출 ▲유럽투자은행(EIB)를 통한 기업 대출 확대 ▲기업들 급여 보조금을 지원해 직원들 해고 대신 근무시간 단축 등이 담겼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합의를 포함해 코로나19에 대한 EU의 재정 대응책은 총 3조2000억유로(4245조원) 규모이며 이는 세계 최대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는 EU 정상들의 승인절차를 거쳐야 한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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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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