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사업을 이끌며 지역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는 마을기업을 이끌어갈 지역 법인을 찾는다고 10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단위의 기업이다.
마을기업 선물세트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4.10 lbs0964@newspim.com |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정할 마을기업은 예비, 신규, 재지정, 고도화, 청년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특히 출자자의 50%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이뤄진 청년 법인의 참여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청년 마을기업'으로 선정 시 지원규모가 최대 5000만원으로, 유형별로 가장 높은 지원 금액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타 유형들에 비해 자부담율을 10%로 낮춰, 청년들이 마을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진입장벽도 낮췄다.
마을기업 신청은 유형별로 갖춰야할 요건이 공동체성과 공공성, 지역성, 기업성 등 공통적으로 크게 4가지다. 평가 또한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금액은 유형별로 예비 마을기업이 1000만원, 신규가 5000만원, 재지정이 3000만원, 고도화가 2000만원으로 자부담율은 각각 20% 이상이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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