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토부에서 GTX-C 노선 인덕원역 정차 방안 추가 검토중"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심재철 미래통합당 경기 안양동안을 후보가 10일 "남은 정치 목숨을 걸고 21대 국회에서 안양교도소 이전과 인덕원역 GTX-C 정차역 신설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 두 가지 약속 사업은 저 심재철이 노력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낸 사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양=뉴스핌] 황선중 기자 = 지난 9일 오후 경기 안양 평촌동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심재철 미래통합당 후보. 2020.04.09 sunjay@newspim.com |
심 후보는 "안양교도소 문제와 전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7년간 기재위 소속으로 일해왔으며, 중앙정부 차원에서 최초로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안인 '경기남부법무타운' 계획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남부법무타운 계획안은 도심에 소재하고 있는 교정시설을 시외곽으로 옮기고, 기존부지를 시민들을 위한 문화·체육 공간으로 활용하는 계획안이다.
심 후보는 "제가 인덕원~동탄 전철사업을 성공시키고 안양교도소 바로 앞에 '호계사거리역'(가칭)이 신설됨에 따라 교도소 이전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또한 "이제 안양 인덕원역은 지하철 4호선뿐만 아니라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종합환승역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인덕원역에 GTX-C 정차역 신설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국토부는 2011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GTX-C노선의 정차역으로 과천역을 계획했다"며 "그러나 저의 노력으로 국토부에서 GTX-C노선 인덕원역 정차 방안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마지막으로 "저는 18~20대 국회에서 매니페스토와 시민단체로부터 '공약이행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며 "제가 시작한 안양시의 숙원 사업, 제가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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