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4/8 중국증시종합]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상하이지수 0.19%↓

기사입력 : 2020년04월08일 16:55

최종수정 : 2020년04월08일 16:55

상하이종합지수 2815.37(-5.39, -0.19%)
선전성분지수 10386.55(-42.37, -0.41%)
창업판지수 1964.76(-5.02, -0.26%)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8일 중국 증시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76일 만에 이뤄진 '우한(武漢) 봉쇄 해제'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2815.37 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41% 내린 10386.55 포인트를 기록했고, 창업판 지수는 0.26% 하락한 1964.76 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두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6740억1600만 위안으로 전날 거래액(7322억8300만 위안) 대비 축소됐다. 상하이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2531억6000만 위안으로, 선전 증시에서 거래된 금액은 4208억56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의약, 관광지, 군수산업, 5G, 게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전날 강세를 보였던 농업주를 비롯해 마스크, 보험, 의료기기 등의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해외 자금 또한 유출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출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6억8700만 위안에 달했다. 그 중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을 통해 순유출된 규모는 10억3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 를 통해 순유입된 규모는 6억84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당국은 8일 0시(현지시간)를 기해 우한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를 해제했다. 지난 1월 23일 봉쇄령이 내려진 지 76일 만이다. 이로써 우한의 공식적인 봉쇄 조치는 해제됐으나 중국 내 무증상 감염자와 해외 역유입 감염자 증가에 따른 재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전날 이그나치오 카시스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의 통화에서 해외 역유입에 따른 전염병 확산의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 알려지며 재확산 우려감을 키웠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7.0483 위안으로 고시됐다.

4월 8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그래픽 = 동방재부망(東方財富網)]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