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5만원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7일 오전 9시 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300원(2.67%) 오른 5만원에 거래중이다.
삼성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
이날 장 시작 전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98%, 2.73% 증가한 55조원, 6조4000억원이라고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은 최근 낮아진 시장 기대치 (5조7000억~5조8000억원)를 상회하며, 추정치 6조3000억원에 대체로 부합한다"며 "무엇보다 코로나19 관련 전방수요 둔화가 세트사업부문(IT·모바일(IM), 소비자가전(CE))에만 제한적으로 작용했을 뿐, 반도체 부문의 구조적 개선세가 예상을 능가하며 호실적을 이끈 점에 주목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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