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재명 경기지사 "배민 '수수료 부과방식' 원점으로 복구하라"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9:48

최종수정 : 2020년04월07일 17:03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배달 어플리케이션(앱)인 배달의민족(배민) 측 사과 진정성에 대해 의문의 제기하며 수수료 부과방식을 원점으로 복구하라고 요구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SNS 캡처

배달 앱 1위 업체인 배민은 최근 수수료 부과방식을 정액제에서 주문 1건당 5.8%를 떼는 방식으로 변경해 수수료가 대거 향상됐다.

이 지사는 앞서 5일 "모두가 어려운 시기, 특히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한 이때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하며 경기도형 공공앱을 개발할 것을 시사했다.

일각에서도 배민 수수료 인상에 대해 "대기업의 횡포"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불거져나왔다. 이러한 비판이 이어지자 배민 측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방식 변경으로 인해 수수료가 인상된 것에 대해 사과하며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이 지사는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배민 측 입장은 원상복구에 대한 언급은 없이 또 다른 이용료 체제 개편을 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체제개편으로 인한 이익증가(이용자의 부담증가)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정 업체의 과도한 깃발 꽂기 부작용으로 이용업체의 불이익과 부담을 덜기 위한 선의의 조치였고 그로 인한 부작용을 반성하고 사과한다고 했다"며 "반성과 사과에 따른 조치는 이용료 체제 원상복구와 깃발 꽂기 제한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