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이낙연 '종부세' 완화 카드에..與 내부 "대상자 1%도 안 되는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낙연 "실수요자 고려해야... 지도부와 협의 있었다"
민주당 정책위 "앞으로 논의 있을 것"... 시점은 총선 후
일각에선 "대상자 1% 불과... 다른 지역에 부담될 것"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완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실제로 종부세 개정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민주당 내에서는 상임선대위원장의 발언을 무겁게 받아들이면서도,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정책 실효성이 크지 않아 고민하는 모양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패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0.04.02 leehs@newspim.com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6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1주택 실수요자에 대한 대책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단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이 위원장이 방송토론회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부분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며 "아직 당론 검토 단계는 아니지만 선대위원장이 말했기에 저희로서는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1가구 1주택 실수요자에게 뾰족한 다른 소득이 없는데도 종부세를 중과하는 것이 큰 고통을 준다는 하소연에 일리가 있다"며 종부세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종로 유세 중에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 개정과 관련해 당 지도부에도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질문을 받자 "지도부에서 협의를 했고 그렇게 조정이 있었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도부와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정책위 관계자는 "아직 논의를 시작한 것은 아니고 당론으로 검토하거나 추진하겠다고 얘기할 단계도 아니"라며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현재 의원들은 선거에 올인하는 상태"라며 "중요한 정책을 4·15 총선 이전에 급하게 결정할 상황은 아니다. 하더라도 총선이 끝난 후 적절한 시점을 찾지 않을까 싶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매매단지의 모습. 2019.12.17 kilroy023@newspim.com

당초 민주당은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에 미적지근한 입장이었다. 서울 강남 3구와 용산·목동, 경기 분당 출마자들을 중심으로 1가구 실수요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필요성을 제기됐지만 당은 묵묵부답이었다.

분위기는 이 위원장이 토론회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종부세 완화 입장을 지지하며 반전됐다. 당 내에서도 '논의는 해 봐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다만 논의 시점이 총선 이후로 예정된 만큼, 분위기만 띄우다 끝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 내에서는 "정책 수혜자가 적어 실효성이 크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민주당의 한 경제통 의원은 "전체 국민으로 보면 1가구 실수요자 대상자가 1%도 안 된다"며 "일반화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는 일반화가 필요한데 혜택을 보는 사람이 극히 일부에 국한된다"며 "강남이나 분당 출마 의원들 입장은 이해하지만 극소수의 문제를 일반화하는 격"이라고 꼬집었다.

종부세 문제 관련 당내 분위기에 대해서는 "공식적 논의는 안 되고 있다"면서도 "정책이라는 게 절대적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기에 검토는 계속 한다"고 전했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