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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백 예보 사장,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격려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4:59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14:59

과거 채무조정 후 경제적 재기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위성백 사장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격려하기 위해 과거 채무조정을 받아 경제적 재기에 성공한 소상공인 A씨를 만났다고 6일 밝혔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A씨는 20여년 전 남편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후 생계유지를 위해 대출을 받았으나 이를 갚지 못하고 신용불량자가 됐다. 예보는 채무조정을 통해 A씨의 채무를 감면해준 후 자영업컨설팅제도 및 자금지원 연계 등을 통해 A씨가 경제적 재기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왔다. 이에 A씨는 서울 성동구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뤘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금보험공사 위성백 사장이 4월 6일(월) 예보의 채무조정을 통해 재기에 성공하였지만,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서울 성동구 소재 미용실을 방문하여 이발을 하고 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2020.04.06 milpark@newspim.com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A씨는 다시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위 사장은 격려 차 A씨의 미용실에 방문해 A씨의 사정을 직접 청취했다. 이후 직원들과 함께 미용실에서 이발을 하고, 손소독제 등 소정의 물품을 지원했다. A씨는 "빚을 갚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신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했다"며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또다시 응원해줘 큰 힘이 된다"고 화답했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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