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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대책] 6일부터 초중고생·입원환자 451만명 대리구매 가능

기사입력 : 2020년04월06일 13:53

최종수정 : 2020년04월06일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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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6일부터 대리구매 대상자 약 451만여명이 추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날부터 학업으로 약국 방문이 어려운 학생 383만여명은 대리구매가 가능하다. 대상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로, 2002년~2009년 출생자다.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주민등록등본 등을 증명하면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이외에 요양병원 입원환자, 장기요양급여수급자 중 요양시설 입소자도 요양기관 종사자가 마스크 대리구매를 할 수 있다. 요양병원 외에 일반 입원환자도 주민등록부상 동거인이 입원확인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대리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정부가 마스크 5부제를 도입한지 나흘이 된 가운데 공적마스크 입고 시간이 일정치 않아 주민들이 헛걸음 하게 되자 서울 자치구들이 혼선과 불편을 막기 위해 마스크 판매 시간을 통일했다. 서초구는 오전 9시부터 동작구는 오후 1시, 강북·노원·도봉은 오후 4시, 양천구는 6시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자치구 자체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 보유 물량 마스크를 무료 배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을 쏟고 있다. 2020.03.12 dlsgur9757@newspim.com

한편 식약처는 지난주 생산·수입을 합한 마스크 공급 전체 물량이 9027만개라고 밝혔다. 생산량 7935만개, 수입량 1092만개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기 전 3월 첫째주와 비교하면 1718만개(24%)가 늘어났다.

정부는 마스크 생산·수입 증대를 위해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식약처는 지난 2일 의약외품에 관한 기준 및 시험방법을 개정해 '교체용 폴리프로필렌 필터 부직포' 기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필터 교체형 마스크 개발과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마스크 제조업 신고와 품목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해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727건을 품목허가했다.

이외에 조달청은 주말·야간 생산에 대해 가격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멜트브로운(MB)필터 수입 추진 및 생산업체에 대한 출고조정 명령을 통해 MB필터를 긴급공급하고 있다.

식약처와 관세청은 마스크 수입 확대를 위해 마스크 통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신속통관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공적 마스크 공급량은 총 6726만개다. 전주 6111만개 대비 615만개가 증가했다. 환자 치료와 방역을 위해 의료진에 914만개,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경북 지역에 103만개를 공급됐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거동불편자와 중증질환자를 위해 보건복지부에 68만개를 공급했다.

개학에 대비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부에 153만개를 공급했고, 오는 15일 국회의원 선거 투·개표 종사자를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99만개를 제공했다.

이외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을 위해 경찰청에 70만개를 공급했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6일 마스크 수급현황. [표=식품의약품안전처] 2020.04.06 allzero@newspim.com

이날 공급되는 물량은 1013만4000개다.

출생연도에 따른 5부제로 이날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사람이 구입할 수 있다.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중복 구매 확인이 이뤄지기 때문에 주 1회·1인 2개씩 구입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어느 한 곳에서 구입하면 다시 구입할 수 없다.

지역별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지역에 특별공급되는 물량은 30만9000개다. 이 지역 약국에 60만2000개, 하나로마트에 2만8000개가 공급된다. 대구·경북 청도지역 및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2만6000개가 공급된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약국에서는 402만9000개를 판매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서는 1만5000개를 판매하고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농협 하나로마트로 3000개가 공급된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약국을 통해 334만1000개가 공급된다. 읍·면 소재 우체국에는 4만9000개가 공급된다.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11만3000개를 판매한다.

전국 의료기관으로는 161만9000개가 전달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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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조희대 대법원장 입건 후 사건 검토 [과천=뉴스핌] 김현구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조희대 대법원장을 입건하고 본격적인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 공수처 관계자는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대법원장) 고발건은 한 두건이 아니다. 어떤 건은 수사 4부, 어떤 건은 1·3부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사진=뉴스핌DB] 공수처는 고소·고발이 접수되면 선별해 사건화하는 것이 아닌 '자동입건'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고소·고발이 접수된 조 대법원장은 피의자 신분이 유력하다. 조 대법원장은 대선 후보 시절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을 지정 배당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공수처는 최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건은 최재해 전 감사원장과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현 감사위원) 등이 2022년 전 전 위원장을 사직시키기 위해 특별 감사를 진행했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1부(나창수 부장검사)는 지난 4일 감사원 운영쇄신태스크포스(TF)와 심의지원담당관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공수처는 사건의 처분 시기 등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공수처 관계자는 "(처분 시기는) 수사팀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언제 (처분한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한편 공수처는 윤 전 대통령 사건을 심리하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술자리 접대 의혹'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지 부장판사가 1인당 100만~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나오는 고급 룸살롱에서 여러 차례 술을 마셨고 단 한 번도 돈을 낸 적 없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대법원 법원감사위원회는 해당 의혹을 심의한 후 "현재 확인된 사실관계만으로는 지 부장판사에게 징계사유가 있다고 판단하기 어려우므로,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를 기다려 향후 드러나는 사실관계가 비위행위에 해당할 경우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와 관련해 공수처는 사건을 수사3부(이대환 부장검사)에 배당했고, 수사팀은 최근 그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는 택시 앱 사용 기록 등과 달리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hyun9@newspim.com 2025-12-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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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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