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하남도시공사가 성공적인 신도시 조성을 위해 자족성 확보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하남시 정책회의(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경기도 하남교산신도시 조감도.[사진=하남시] |
6일 하남도시공사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18년 12월 19일 발표한 '제3기 신도시 발전방향'에 따라 하남교산지구 내 자족시설용지 92만㎡를 조성하고 4차 산업을 육성하는 신산업 미래혁신거점도시로 발전방향을 구체화했는데 이는 성남시의 판교테크노밸리 면적의 1.4배에 해당한다.
이에 하남도시공사는 지난해 10월 17일 자체적으로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과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산업구조 혁신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중간보고에서 하남시 지역여건을 감안한 유망산업으로 제시된 업종은 △용복합 AI·IT 컴퓨팅 산업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스마트 모빌리티 산업 △스마트로지스틱스 산업 등이다.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 "선정된 유망업종에 대해 기업유치 전략계획을 수립하고 기업유치 시 제약되는 요소를 사전에 발굴해 시와 업무협업을 통해 제도 개선하고 성공적인 기업이 유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교산지구 내 자족기능을 통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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