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강원도 산불' 지역 방문해 "산림 2022년까지 복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옥계면 등 방문해 "이제 산림정책은 속성수보다 경제성 위주로"
피해 주민 위로 "협의 다 안된 보상금, 주민 도움되는 방향으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제75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해 강원도 산불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강릉 옥계면을 방문해 피해 산림을 2022년까지 복구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5일 산림 재조림 현장을 방문해 "이제 나무 심는 것보다 가꾸기가 못지 않게 중요해졌다"며 "작년도 강원도 산불로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해당되는 울창한 나무들이 한순간에 그냥 소실됐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는 산불을 막기 위한 여러 단기대책,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 조기 진압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소실된 숲들을 빠른 시일 내 복구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2022년까지 전부 다 복구할 계획이고 올해 중으로 절반은 다 복구한다는 목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등을 방문해 산림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사진=청와대] 2020.04.05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산림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가 산림 선진국이냐에 대한 답을 말하면 절반만 맞다"며 "양적인 면에서는 산림 선진국이라 할 수 있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아직도 펄프 원료나 목재를 많이 수입해온다. 산림 녹화를 서두르다보니 경제성보다는 속성수들을 많이 심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으로 산림 정책은 이제는 속성수보다는 목재로서 가치가 있고, 유실수나 경제수림을 조성해야 한다"며 "숲 관광을 할 만한 경관수림도 조성해야 하고, 도심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차단 숲, 산불 발생이 많은 곳에는 내화수림을 조성하는 식으로 산림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심은 금강송에 대해서도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 가운데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종"이라며 "지금도 산주라 하더라도 금강송은 함부로 베면 처벌을 받게끔 보호하는 나무로 경제적 가치가 아주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등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 2020.04.05 dedanhi@newspim.com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식수 작업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했고, 지난해 강원도 산불 당시 진화에 보탬이 된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그동안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농산물들을 못 팔아서 감자를 팔고 있었는데 두 분은 좀 비싼 것을 팔아주십사 한다"며 "지금 두릅과 산채들이 막 나온다. 그걸 팔아줘야 하는데 청와대 홈쇼핑을 설치하셔야 한다"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최 지사는 또 "강원도에 있는 고성에서 전기자동차가 나왔는데 선거 끝나면 한번 오셔서 전기자동차 시승을 한번 해주시면 자동차를 잘 팔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강원도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옥계면 등을 방문했다. [사진=청와대]2020.04.05 dedanhi@newspim.com

이날 문 대통령은 강릉 천남리 마을회관도 방문해 마을 주민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작년 산불로 주택이 전소된 양미혜자 할머니가 눈시울을 붉히면서 대통령의 손을 잡고 인사하기도 했다.

양 할머니는 지난해 산불로 한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는데 정부 지원으로 다시 지어 준공 검사를 앞두고 미리 입주해 거주 중인 상태다.

문 대통령은 "이제는 피해 복구가 문제인데 과거 어느 재난보다 많은 보상금들을 준비했지만 실제로 입은 피해가 충당이 되겠나"며 "한전 측에 국가나 강원도의 구상권 문제 때문에 아직도 다 협의되지 않은 부분도 있다고 해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잘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