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고양시에서 3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3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일산동구 사리현동 사리현사거리 근처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으로, 태국·캄보디아를 방문했다가 지난 2일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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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 전경. [사진=고양시] 2020.04.03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귀국 직후인 2일 오전 9시 킨텍스 캠핑장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오후 6시 40분 최종 확진판정 받았다.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공항버스(7400번)로 킨텍스 선별진료소로 이동했고, 검사 후 본인의 의사에 따라 고양시 제공 셔틀버스로 귀가했다.
고양시는 A씨가 입국 시부터 자가격리자로 분류돼 관리 받았고, 상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으로, 동거 가족인 모친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킨텍스 캠핑장과 자택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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