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1만명 돌파한 확진자 수...숫자로 보는 코로나19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1' 확진자 코로나 슈퍼전파, '60' 확진자중 격리해제 비율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월 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75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는 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환자가 1만62명이라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코로나19 환자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연일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시스템과학·공학센터(CSSE)에 에 따르면, 3일 3시 50분 (미국 동부시간 기준)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는 10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도 5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한국은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비록 확진자가 1만명이 넘었지만, 격리해제자수가 격리 중인 환자수를 넘어설 정도로 치료에서의 성과도 내고 있다.

이에 뉴스핌은 국내 첫 확진자 발생부터 1만명을 기록하기까지 국내 코로나19 주요 포인트를 숫자를 통해 짚어봤다.

◆ 1= 첫번째 확진자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1월 20일이다. 첫 번째 확진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35세의 중국인 A씨로 지난 1월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우한시 입국자 검역과정에서 발열 증상이 있어 유증상자로 분류됐고,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인천의료원으로 이송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격리 치료를 받은 지 18일만인 2월 6일 격리해제 조치됐다.

그는 퇴원을 앞두고 인천의료원 의료진에게 "당신들의 선진화된 기술과 전문성이 없었다면 나와 우리 가족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하기 어렵다"며 "당신들은 나의 영웅이고 절대 잊지 않겠다. 생명을 구해줘서 고맙다"라는 편지를 전했다.

◆ 2= 자가격리 기간 2주

코로나19는 잠복기가 2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방역당국은 해외입국자 또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대상으로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부터는 해외 모든 국가 입국자로부터 2주 간의 자가격리를 하도록 하고 있다. 자가격리 기간 중에는 외출이 금지되며,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담당 보건소에 보고해야 한다.

2주 간의 자가격리가 끝날 때까지 코로나19의 증상인 발열, 호흡기증상이 없다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다.

일부에서는 잠복기 14일이 넘는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잠복기를 연장할 수 있는 근거가 적다"는 입장이다.

2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이 퇴원까지 겪는 평균 시간이기도 하다.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19에 걸린 환자 중 80%는 경증으로 대부분 14일 정도면 퇴원했다. 

◆ 31= 31번째 환자

31번째 환자는 지난 2월 1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전까지 확진자가 없었던 대구에서의 첫 확진 사례였다.

역학조사 결과 31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신천지대구교회에서 약 1000명과 함께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확진자수는 31번 확진자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30명대였던 확진자는 31번 확진자 이후 사흘 만에 100명을 넘어섰으며, 이후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관련해 대대적인 역학조사가 실시되기도 했다. 

31번 확진자를 일명 '슈퍼 전파자'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31번 전파자 이전에도 감염돼 코로나19를 전파할 환자들이 있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31번 확진자는 이 환자 이후 집단감염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 셈이다. 

31번 환자는 보통 2주에서 3주면 퇴원하는 확진자들과 달리 아직까지 퇴원하지 못하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천지 대구교회[사진=뉴스핌DB]

◆ 60= 전체 확진자 대비 격리해제자 비율

코로나19 발생 국가 중에서 한국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80% 이상이 경증일 정도로 초기 단계에서부터 환자를 잘 치료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3일 0시 기준 국내 누적확진자 1만62명 중 격리해제자는 6021명으로 전체의 59.8%에 달한다.

국내에서 코로나 확진을 받은 10명 중에서 6명은 격리해제 조치된 것이다. 반대로 격리 중인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지난 2일 코로나19 격리환자는 3979명이었는데 3일에는 112명 줄어든 3867명을 기록했다.

격리해제 환자수가 격리 중인 환자수를 넘어선 것은 지난 3월 28일이었다. 이날 완치자수는 4811명으로 격리 중인 환자수 4523명을 넘어 완치율 50%를 처음으로 기록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방역당국이 공격적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차를 찾아내 전파를 막았고, 국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했다"며 "의료진은 확진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해 완치율 50%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 83.3= 전제 확진자 중 집단발병 비율

국내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은 대구에서 처음 시작됐다. 31번째 확진자 이후 대구 신천지교회에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으며, 이후 경북 청도 대남병원에서도 기저질환이 있는 입원환자들의 특성상 확진자가 급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 기준 확진자 9976명 중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이들은 8309명으로 83.3%에 달한다.

이 중 신천지와 관련된 비율이 51.9%(5175명)로 가장 많았고, 그 외 집단감염이 18%(1796명)으로 뒤를 이었다.

집단감염은 서울 구로구콜센터, 부산 온천교회,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 대구 제이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

◆ 174=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수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사망자도 계속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4명이다.

전체 환자수 대비 사망자수의 비율은 치명률로 따지면 1.7% 가량으로 세계 평균인 5.2%보다는 낮지만 170명이 넘는 환자들이 사망한 것이다.

실제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70% 이상은 70대 이상에서 나왔으며, 치명률도 70대는 7%, 80대는 18%로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174명의 사망자는 지난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사망자 263명보다는 적지만, 지난 2015년 발생한 메르스의 사망자 38명보다는 많은 수치다.

정부는 여전히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집단감염 발생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3일 "신규 확진자 86명 중 48명은 국내 확진된 사례로 아직까지 집단감염이 주요한 발생요인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특히 수도권의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집단감염이 반복되고 있어 인구밀도가 높은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