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택배 물량 늘어도 잠잠한 택배株..."언택트 소비 확산, 반사 이익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CJ대한통운·한진, 2월 택배 물동량 증가율 20~40% 수준
"CJ대한통운, 중국법인 가동 차질로 실적 부진 우려"
"한진, 택배사업 이익 레버리지 효과·하역사업 반사이익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4월 1일 오후 5시3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CJ대한통운, 한진 등 택배주가 택배 물동량 증가 소식에도 주가가 연초 수준이거나, 그보다 아래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이후 조정장 여파와 택배 이외 사업에서 역성장 우려가 나오면서다. 전문가들은 택배주 상승여력을 높게 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언택트) 소비문화 확산을 예상하면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진은 전날보다 4.24%(1300원) 오른 3만1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1년 최저점인 2만6250원까지 내렸던 주가는 소폭 올라 연초 수준인 3만1000원선을 회복했다.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CJ대한통운, 한진 택배물동량 증가율 추이 2020.04.01 rock@newspim.com [자료=한화투자증권]

같은 날 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5.88%(8000원) 내린 12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1월말까지 14만원선을 오르내리던 주가는 13만원 아래로 내렸다.

CJ대한통운과 한진은 국내 상장사 중 대표적인 택배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 택배시장 점유율이 약 50%다. 전체 매출에서 택배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5%다. 한진은 택배사업 매출 비중이 약 40%다.

택배업체들은 코로나19 수혜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사람들이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면서 오프라인 쇼핑이 줄고 온라인 쇼핑 늘자, 택배 물동량도 함께 증가하면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의 택배물동량 증가율은 1월 5~8% 수준에서, 2월 20~40% 수준까지 늘었다.

CJ대한통운은 글로벌사업 부문이 발목을 잡았다. 올 1분기 실적에서 택배사업 부문 성장보다 글로벌사업(하역, 운송, 보관) 부문(매출 비중 약 43%) 마이너스(-)가 더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다. 코로나19에 따른 춘절연휴 연장 및 가동 차질 영향으로 중국법인 매출 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란 진단이다.

CJ대한통운은 중국 자회사 CJ Rokin(지분율 71.4%), Speedex(지분율 50%)를 보유하고 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1분기 택배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하면서, 택배사업 부문 매출총이익(매출-매출원가)이 전년 동기 대비 119.3% 증가한 849억원을 거둘 것"이라며 "글로벌사업 부문은 중국법인 실적 부진으로 매출총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감소한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전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9%, 58.1% 증가한 26252억원, 717억원으로 추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1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비택배 매출액이 택배 매출액의 3배로 비택배 부문 부진 때문에 이익 급증은 어렵고, 물류 인프라 투자로 현금흐름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이익 및 현금창출 능력을 볼 때 주가 상승 여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한진 택배·물류 운송 차량 모습 [사진=각 사]

한진은 택배사업 부문 이익 레버리지(지렛대)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이 택배 부문에서 나오기 때문에 택배 부문 매출 확대로 인한 이익 증가가 전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면서다. 항만사업(매출 비중 약 17%) 물동량 증가로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분석도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진은 1분기 코로나19에 따른 영업량 감소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이라며 "택배사업은 물동량이 증가 영향을 받고 있고, 하역사업은 단기적으로 중국 상하이 항만 기항에 어려움이 생긴 물량들이 부산항으로 기항하며 반사이익이 나타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2%, 30.5% 증가한 5380억원, 239억원으로 예상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렸다. 저유가 침체기 평균 수준 배수 적용하면서다.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택배 물동량이 줄지 않을 것이란 진단도 있다. 언택트 소비 편리함을 경험한 소비자들이 생필품, 식료품 등을 온라인으로 계속 구매할 것으로 보면서다.

엄 연구원은 "코로나19는 물류업체에게 있어서 1회성 이슈로만 작용하지 않고, 언택트 문화 확산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며 "물류기업에게는 하락영역보다 상승여력이 더 높은 구간"이라고 전했다.

 

rock@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