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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전세계 임직원 1.8만여명 '스마트 워크' 체제로 전환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0:42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0:51

협업 솔루션, 챗봇, 인공지능 번역 등 업무 시스템 디지털 전환
보고‧회의 문화 개선 등 업무 방식 혁신 추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LG화학은 한국, 중국, 미국,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 사무기술직 임직원 1만8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워크 문화를 구축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업 솔루션, 챗봇, 인공지능 번역 등 업무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보고‧회의 문화 개선 등 업무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LG화학은 이날부터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신저 기반 협업 솔루션인 팀즈를 전면 도입한다. 국내 기업의 팀즈 도입 사례 중 최대 규모다. 팀즈 도입으로 디지털 업무공간이 마련되면 비대면(Untact), 무중단(Unstoppable), 무제한(Unlimited)의 3U 업무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LG화학 임직원이 다양한 장소에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협업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0.04.01 yunyun@newspim.com


비대면 업무 시스템은 실시간 채팅, 원격회의, 문서 공동 작업과 같은 기능을 활용해 구축된다. 업무 상황을 상시 공유해 단순 상황 보고와 같은 문서 작성을 줄이고 회의 참석을 위한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

무중단 업무 시스템이 구현되면 임직원은 PC, 노트북,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오피스 소프트웨어가 설치되지 않은 PC에서도 문서를 편집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무제한 업무 정보 접근 시스템은 간단한 채팅부터 회의 내용, 문서 공동 작업 결과 등을 팀즈 한 곳에 생성·보관해 누구나 검색 한번으로 업무 진행 과정과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팀즈와 함께 챗봇 시스템도 도입한다. 채팅창에 대화하듯 관련 키워드만 입력하면 임직원 검색, 일정 조회‧등록, 회의실 예약, 근무시간 관리를 할 수 있어 단순 반복적인 업무로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임직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업무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사내 시스템에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는 물론 첨부파일까지 사내 시스템에 올라온 다양한 정보를 클릭 한번에 영어, 중국어, 폴란드어 등 최대 22개국어로 번역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해 업계 용어와 사내 용어 등에 대한 번역의 정확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 밖에 신학철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급 경영진들은 보고·회의 가이드를 제작해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

가이드에는 ▲구두, 이메일, 시스템 등을 이용한 문서없는 보고 ▲보고서 작성 최소화를 위한 회의 시간 30분에 보고서 최대 두장 ▲리더와 구성원 간 업무 지향점을 일치시키기 위한 진행상황 상시 공유 등 구체적인 행동 지침들이 포함됐다.

신학철 부회장은 "2차전지 사업처럼 전세계에서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며 "일하는 방식과 관련된 제도, 업무 시스템 등을 혁신해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 워크 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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