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2~3월 2개월 동안 식품위생업소 125곳을 방문해 무료 수돗물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1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 [사진=김해시] |
검사 결과 125곳의 수돗물 수질이 모두 음식물을 만드는 데 사용해도 아무런 이상이 없는 '적합'으로 나타났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활성화 이후 민원신청을 받아 운영하던 것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수돗물에 대해 별도 신청 없이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이용은 물사랑 홈페이지, 민원콜센터, 시청 홈페이지로 접수하면 수질검사원이 방문해 6개 항목(탁도·PH·잔류염소·철·구리·아연)을 검사해 이상이 없을 시 현장에서 수질검사 결과를 안내한 후 결과서를 배부한다.
부적합 시 2차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원인별 개선방안을 강구해 추후 결과를 안내한다.
조재훈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수돗물 안심확인제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음용률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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