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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개학 앞둔 전 학생·교직원에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3월31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3월31일 17:48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시가 31일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지역 내 모든 학생, 교직원, 마스크 구매 사각계층에게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와 손소독제 11만2000 세트를 배부했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 396개소, 유치원 114개소, 초등학교 68개소, 중학교 36개소, 고등학교 27개소, 명도학교, 한동글로벌 등 총 641개 학교의 학생 7만3000여 명과 교직원 9800여 명에게 면마스크 8만5000여 세트를 지급했다.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근로자, 택시‧버스‧택배기사 등 총 2만6900여 명에게도 지급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31일, 평생학습원 자원봉사동호회,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개학을 앞둔 각급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에게 배부할 마스크와 손소독제 세트를 포장하고 있다.[사진=포항시] 2020.03.31 nulcheon@newspim.com

이날 배부된 면마스크는 평생학습원 자원봉사동호회와 지역 업체를 통해 약 1개월 전부터 개학을 대비, 제작한 것이다. 면마스크 세트에는 면마스크 1매, 정전기부직포 교체필터 10매, 손소독제 1개가 들어있다.

전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과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봉사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포장작업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만인당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경애) 회원 60여 명과 직원 10여 명과 함께 면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세트로 포장하고 학교별로 분류했다.

당시 시는 분류작업 등의 자원봉사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해 작업 이격거리를 일반의 2배 이상으로 넓히고 작업자 간의 자리도 교차 배치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하게 적용해 ▲스티커 부착 ▲마스크와 손소독제 포장작업 ▲박스포장 작업 ▲학교별 분류작업 등 4단계의 공정을 거쳐 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공적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에 시민들의 마음이 담긴 면마스크를 배부할 수 있게 돼 그동안 걱정이 많았던 학부모와 교직원 등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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