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와이제이엠게임즈는 관계사 원이멀스가 누적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는 최대주주인 와이제이엠게임즈와 2대주주 넷마블을 포함해 신한코그니티브 청년창업조합, 에쓰비4차산업혁명투자조합, 인라이트 청년창업펀드, (주)핀업 등에서 진행됐다. 총 규모는 100억원이며 원이멀스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VR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 |
[로고=와이제이엠게임즈] |
지재복 와이제이엠게임즈 이사는 "빠르게 성장 중인 VR게임 시장과 원이멀스의 뛰어난 콘텐츠 개발 능력을 높이 평가해 여러 기관에서 투자를 유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원이멀스는 와이제이엠게임즈를 최대주주로 있는 VR 전문 개발사로 인기 VR게임 '디저트 슬라이스(Dessert Slice)'를 포함 11종의 VR게임을 스팀(Steam)과 오큘러스(Oculus) 등에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배틀로얄 FPS형 탈출 VR 타이틀인 이스케이프 포인트(ESCAPE POINT)를 오큘러스에 출시한 바 있으며 추후 스팀 플랫폼에도 런칭 예정이다.
이외에도 올어바웃스포테크와 VR을 활용한 야구 훈련 사업 MOU를 맺고 사업을 진행 중이며 넷이즈와 서비오스의 합작법인 중국 넷비오스(NetVios)와 베이징러커VR테크놀로지에 VR 컨텐츠를 공급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민용재 와이제이엠게임즈 대표이사는 "관계사 원이멀스는 다양한 VR 특허 기반의 독보적인 콘텐츠 개발 능력으로 VR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원이멀스가 글로벌 VR 콘텐츠 대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ur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