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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첫 지원유세로 호남 찾은 이낙연…발 딛는 곳마다 들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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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는 선거법을 고쳐 순천시민 여러분께 사과 드리겠다"
민주당 지지 호소, 선거 과열 사전 차단 위한 교통정리 목적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첫 지원유세로 고향 전남을 찾았다. 전남 출신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그가 호남을 찾은 이유로는 민주당 지지 호소도 있지만 '교통정리'도 꼽힌다. 특히 호남의 무소속 의원들이 당선 뒤 복당·입당 발표를 하는 가운데 선을 그은 모양새다.

더불어 전남 순천에서는 여수·순천·광양·곡성·구례 지역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전남동남권 의과대학설립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순천시 선거구 조정 ▲소재·부품·장비산업 특화 광양항 육성 특별법 제정 ▲여수 석유산업단지 지원 특별법 제정 등 공동정책 협약식을 맺었다.

이낙연 위원장은 29일 전북 군산·남원과 전남 순천을 차례대로 찾았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동문앞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 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조선소 재가동 1년 내 재가동'을 공약으로 내건 신영대 민주당 전북 군산 후보에게 힘을 실어준 발언이다.

[군산=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과 신영대 군산시 국회의원 후보, 안호영·이개호 의원이 29일 군산 현대중공업 조선소 동문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2020.03.29 withu@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어 "경영을 맡는 현대중공업 부회장이 제게 2019년 정상화를 약속했는데 국내외 경제여건 악화 탓에 미뤄지고 있다"며 "군산조선소를 어떻게든 정상가동하겠다는 현대중공업 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군산시 현역 국회의원인 김관영 무소속 의원이 '당선 뒤 민주당 복당'을 밝힌 것에 대해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무소속이나 다른 정당 후보들의 (민주당) 복당 계획은 전혀 없다"며 "정치지도자가 되시려는 분들은 정당을 너무 쉽게 옮기시지 않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남원 춘향골 공설시장에서 이 위원장은 이강래 민주당 후보 지원에 나섰다. 다만 이 자리에서 이용호 무소속 의원의 거센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용호 의원은 시장에서 나오는 이 위원장과 이강래 후보를 향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지 않는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이강래 후보 지지자층과 이용호 의원 지지자층의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순천에서 이 위원장은 선거구 조정이 잘못됐다며 시민에게 사과했다. 순천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순천시 단일 선거구로 이뤄졌지만 이번 선거구 획정에서는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을로 나뉘었다.

[남원=뉴스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이강래 민주당 후보, 이개호 의원이 29일 전북 남원시 춘향골 공설시장을 찾았다. 이런 가운데 이용호 무소속 의원도 시장에 방문했고 양 후보 지지층 사이에 몸싸움이 발생했다. 김현우 기자 2020.03.29 withu@newspim.com

이 위원장은 29일 오후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이번 선거구 조정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분구지역 주민분들게 깊은 상처를 드렸다"며 "여야 협의과정에서 시간은 촉박하고 합의는 이뤄야 하다보니 이상한 조정안이 나온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불행중 다행으로 조정 선거구는 이번에만 효과가 있다"며 "다음 선거에는 꼭 정상화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소병철 전 검사장을 이 지역에 전략공천한 것과 관련해서도 해명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마다 이상한 공천, 이상한 결과를 내 순천 시민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겨 송구하다"면서도 "순천 시민의 자존심을 모처럼 찾아줄만한 인물을 찾았고 공천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면서 "소병철 동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매번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이 됐는데 어쩌면 이번 총선을 위해 아껴둔 인재"라고 추켜세웠다.

[순천=뉴스핌] 이낙연 더불엄니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순천시 소병철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현우 기자 2020.03.29 withu@newspim.com

이 위원장은 이어 "서울대에 법대생과 '밥대생'이 있는데 저는 밥벌이가 급한 밥대생이었고 소 후보는 법대생이었다"며 "모처럼 함께 의정활동을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개호·서삼석 의원과 김승남 후보 등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모처럼 전남도민 여러분께 흠없고 또 부족함 없는 인물을 골라 내놨다란 말씀을 자신있게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힘들더라도 문재인 정부는 역사가 지어준 과제를 완수해야 한다"며 "저도 문재인 정부 덕에 태어난 한 아이인데 문재인 정부가 성공해야 저와 전남도민 여러분들이 새역사를 개척할 수 있다"고 민주당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호남 방문은 사실상 이낙연 위원장의 첫 지지 유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호남지역에서 먼저 지지 요청이 왔고 이 위원장이 응한 것"이라며 "몇몇 후보가 이낙연 위원장과의 친분을 과시하거나 당선 뒤 복당·입당 의사를 내비치는 만큼 교통 정리에 나선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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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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