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7% 해외유입…구로구 콜센터 확진자 2명 추가(종합)

기사입력 : 2020년03월26일 14:28

최종수정 : 2020년03월26일 14:46

26일 신규 확진자 104명·총 9241명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26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중 39명은 해외 유입 사례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에는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관련한 확진자가 없었지만, 이날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9241명이고 이중 4144명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04명이고 격리해제는 414명이 증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영국 런던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방역 관계자로부터 자가격리 관련 안내를 받고 있다. 2020.03.25 mironj19@newspim.com

신규확진자 104명 중 해외유입 관련 사례는 39건(37.5%)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25명, 미주 11명, 중국 외 아시아 3명 등이며 내국인이 34명, 외국인이 5명으로 확인됐다. 30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고 9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전국적으로 약 82.2%는 집단발생과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서울시 구로구 콜센터 관련, 자가격리중이던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현재까지 160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경기도 시흥에서는 미래키움어린이집 교사 1명이 확진돼 원아 33명, 교사 14명, 학부모 1명 등 확진자 48명에 대해 코로나19 거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대구파티마병원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6일 0시까지 총 1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환자 10명, 직원 5명, 보호자 4명이다. 71병동과 72병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 해당 병동은 동일집단 격리(코호트 격리)중이다.

방대본은 대구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3만3256명 중 224명(0.7%)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신병원 종사자 1007명에 대해 전수조사도 완료했으며 검사결과가 확인된 847명 중 1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방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부터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을 정식 운영한다.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원시스템은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역학조사 절차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확진자 면접조사 결과를 보완, 빅데이터의 실시간 분석이 가능해져 확진자 이동동선과 시간대별 체류지점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고, 대규모 발병지역(핫스팟)을 분석해 지역 내 감염원 파악 등 다양한 통계분석도 가능해진다.

 

allze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