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양홍규 통합당 대전 서구을 후보, 드론특구‧드론올림픽 공약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0:18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0:18

"신성장 동력 산업…일자리‧전시‧관광 파급효과 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5일 "드론특구 지정과 함께 국제드론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양홍규 후보는 드론 산업을 대전의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전은 KAIST, 항공우주연구원, 대덕특구 등 국책 연구기관들의 연구개발(R&D)를 적용한 드론 실증 테스트 베드 구축의 최적지로 꼽힌다는 게 양 후보의 설명이다.

현재 드론은 무인항공기를 중심으로 한 군사 분야 외에도 촬영, 취미, 과학 연구, 산불 관리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농업, 목축, 문화탐사에서 재난구조, 건설 측량, 물류까지 활용 분야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

양홍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대전시의회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홍규 예비후보]

양 후보는 "시장도 빠르게 크고 있다. 세계 드론 시장은 2014년 53억 달러(약 6조4000억원)에서 2023년 128억 달러로 증가(연평균 11%)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제한된 구역에서만 날릴 수 있는 드론을 도심 내에서도 날릴 수 있도록 규제를 면제·완화하는 특구를 지정해 드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드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드론시스템 상용화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국제 규모의 드론올림픽 개최를 약속했다.

그는 "드론올림픽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론 레이싱(Drone Racing) 대회를 비롯해 평창올림픽 예와 같은 드론 군집 비행, 드론 배틀, 드론 장애물 미션, 드론 축구대회, 드론 영상 공모전, 촬영대회, 드론 제작대회, 박람회등 다양한 드론스포츠 경기를 종합할 계획"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비행 제한이 없는 갑천 일원과 한밭수목원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 드론올림픽을 개최한다면 문화관광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적 파급효과도 크다"며 "대형 통신사 등과 공조할 경우 적은 비용으로 큰 성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드론은 연 11% 씩 크는 신성장 동력 산업"이라며 "국가 전략적 차원에서 드론특구 지정과 드론올림픽 개최를 통해 전후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서부터 대회+이벤트+전시+관광 등 1석5조의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a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