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국내은행 해외점포 총자산은 1336억9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88억8000만 달러(+1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5일 지역별로는 신규진출, 영업확장 등으로 신남방 소재 점포의 자산이 크게 증가(+$68.8억)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대비(0.60%) 대비 0.03%포인트(p) 상승했다. 이 기간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800만 달러로 전년(9억84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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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금감원] |
지역별로는 베트남(1억5600만달러), 홍콩(1억4900만 달러), 중국(1억100만다러) 순이다.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을 제외하고 모두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 등급은 20등급으로 지난 2018년(2-등급) 대비 1단계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도네시아 소재 현지점포의 해외점포 현지화 등급이 10등급으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국가가 지난 2018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195개(39개국)로 전년말(190개, 39개국) 대비 5개 늘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19개), 중국․인도(16개), 미얀마(14개), 홍콩(11개), 캄보디아(10개) 등 아시아지역이 135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미주 27개(13.8%), 유럽 25개(12.8%), 기타지역(오세아니아, 아프리카) 8개(4.1%)의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