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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이란 사망 2000명 육박...이스라엘 확진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20:23

최종수정 : 2020년03월24일 20:23

[두바이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중동의 코로나19(COVID-19) 기점이 된 이란에서 사태가 종식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이란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자가 1762명, 사망자가 12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만4811명, 사망자가 193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라크 성지인 나자프의 나자프 공항에서 검역 직원이 이란에서 도착한 성직자에게 발열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사망자는 지난 20일 14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나흘 연속 120명대에서 줄어들지 않고 있어, 치명률은 7.8%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

이란의 누적 확진자는 중국·이탈리아·미국·스페인·독일에 이어 6번째고, 사망자는 이탈리아·중국·스페인에 이어 4번째로 많다.

이란 현지 언론은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넷째 아들의 장모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중 22일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의 확산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24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656명으로 하루 만에 418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중동 지역에서 확진자 수가 이란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5배 넘게 급증했다. 이스라엘 보건당국의 하루 검사 건수가 3000여건으로 늘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가팔라졌다.

다만 이스라엘의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으로 이란 등 다른 중동 국가에 비해 극히 적은 편이다.

앞서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이해 식료품과 의약품 등 필수품 구매 등 불가피한 상황을 제외한 외출 제한령을 내리고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했다.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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