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총선 GO!] 이철휘 예비후보 "꿈과 희망 있는 포천·가평 만들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4일 09:48

최종수정 : 2020년04월14일 08:45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가 꿈꾸는 포천·가평입니다"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24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꿈과 희망이 있는 포천·가평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이철휘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예비후보 2020.03.24 yangsanghyun@newspim.com

이 예비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열정과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특히 자신의 상하좌우를 아우르는 4방향 리더십을 꼽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를 솔로몬의 지혜와 같은 리더십을 발휘해 봉합하고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포천지역 현안 문제인 석탄발전소에 대해서는 "경기도의회 조사특위에서 나온 제점과 열원 변경, 또 열원 변경 시 추가되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놓고 해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의 취약한 의료기반시설에 대해서는 의정부성모병원 규모의 경기도립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다음은 이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후보자가 생각하는 나만의 경쟁력은

▲포천에서 태어나 ROTC 임관 후 군 생활을 37년간 하면서 참모부터 지휘관까지 수많은 경험을 쌓았다. 직업이 군인이라는 특수한 조직이지만, 여러 분야를 거치면서 인적 네트워크를 많이 형성했다. 선출직 공직자가 가져야 할 조건이 3가지라고 본다.

첫째 열정이다. 특히 선출직에 있는 사람이 열정이 없으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어렵다. 목표가 생기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그 일을 해내려고 하는 열정이 중요하다. 저는 그 열정이 누구보다 뛰어나다고 자평할 수 있다.

두 번째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능력이 중요하다. 혹자는 누구나 그 자리에 오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낭만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누가 그 일을 맡느냐에 따라서 그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결국의 그 사람의 능력 차이다. 37년의 군 생활에서 난관을 경험하고 문제의 본질을 파악해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왔다.

세 번째는 리더십이다. 열정과 능력은 있지만, 그것을 역어내는 총체적인 능력과 특히 사람과의 관계성, 상하좌우를 아우를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이 뒷받침이 돼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어떻게 봉합해 이끌 것인가

▲저는 경쟁하는 경선 후보 등에 대해 네거티브를 하거나 편을 가른 적이 없다. 또 경선 과정을 통해서 솔로몬의 지혜로 (지역) 당에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그 결과 우리 지역 위원에 예비후보 등록하려던 두 분이 선거공동대책위원장을 맡게 됐고, 치열했던 당내 경선 분위기를 하나로 합치자는 물결이 일고 있고 있어 잘 봉합 될 것으로 전망한다.

-가평군에 대한 낮은 인지도 어떻게 높일 것인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유권자를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인지도를 높이는데 제한적이다. 포천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1년 6개월여간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기 때문에 꽤 알려져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NS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직접 대면 선거운동은 지양하고 있는데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건 사실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포천·가평지역에 출근인사를 하고 있다. 사람을 직접 접촉할 수는 없기 때문에 차를 타고 지나는 포천시·가평군민들에게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의외로 길거리 인사가 꽤 효과가 있다. 또 SNS를 통해 꾸준히 홍보하고 있다.

-대표 공약 3가지만 말한다면

▲우선 가평군의 제대로 된 도로망 구축이다. 가평군은 최근 10년간 지방도로 하나 개설되지 못했다. 지역발전이 더딘 이유 중 하나가 도로망 부족이다.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도로망 구축이 매우 필요하다. 특히 제2경춘국도와 관련해서는 가평군 안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 포천 석탄발전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의정부성모병원 규모의 경기도립병원 포천시 유치를 적극 추진하겠다.

-포천지역 현안 중 포천석탄발전소 문제 대안은

▲고민하고 있는 문제 중 하나다. 석탄발전소는 근본적으로 들오지 말아야 하는 시설이 들어왔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가 마스크를 쓰고 다니지만, 석탄발전소가 계속 가동이 된다고 하면 우리 포천 시민들은 코로나19가 끝나도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쓰는 게 일상화가 될 수도 있다.

반기문 (전 유엔총장) 국가기후환경회 위원장은 미세먼지 대책 중 하나로 석탄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해체해야 한다는 해법을 언론이 보도한 적이 있다.

첫 번째는 경기도의회 포천석탄발전소 조사특위에서 나온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해서 법적으로 추궁하거나 원인자부담 등의 해결책을 들여다볼 것이다.

두 번째는 열원 변경이다. 세 번째는 열원 변경 때 추가되는 비용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를 놓고 해법을 찾고 있다.

열원을 LNG로 교체하게 되면 석탄보다 비산 연료비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이 감당한다는 것은 가혹하다. 이를 위해 시·도·국가에서 어떤 예산으로 어떻게 보조를 해줘야 하는지 등을 잘 검토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후보자가 꿈꾸는 포천시 가평군은

▲포천·가평을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포천가평의 가장 큰 문제는 되는 데로 도시발전을 시켜왔고, 그러다 보니 난개발을 불러왔다.

특히 포천은 가장 인구가 많이 들어서야 하는 노른자위에 공단이 들어와 있고, 큰 그림을 그리고 작은 그림을 채워나가야 하는데 이제까지 우리 포천에는 이런 꿈이 없었다.

큰 그림을 잘 그려서 포천과 가평은 꿈과 희망이 있는 도시,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도시로 만드는 것이 내가 꿈꾸는 포천·가평이다.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한편 이철휘 예비후보는 외북초등학교, 포천중학교, 포천종합고등학교, 명지대 전자공학과, 동국대 행정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철휘 예비후보는 

ROTC 13기 임관 후 제52보병사단장(소장), 제8군단장(중장), 제2작전사령관(대장),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사단법인 긍정의 힘 교육문화연구회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 뉴스핌은 4·15총선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 출마한 후보자들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한 후보자 외에도 다른 정당 또는 무소속 후보의 인터뷰 일정이 잡히는대로 추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문의 뉴스핌 총선특별취재팀(02-761-4409)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