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스마트폰 생산 차질 불가피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인도 공장이 코로나19 여파에 가동을 멈췄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도 정부 지침에 따라 노이다 공장 가동을 오는 25일까지 중단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늘부터 3일간 가동을 멈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 슬로바키아의 TV 공장의 가동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멈춘 상황이다.
LG전자 역시 "인도 노이다와 푸네에 위치한 생산법인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에서는 스마트폰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노이다 공장에서 생활 가전을, 푸네 공장에서는 생활 가전과 TV 그리고 스마트폰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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