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트럼프 친서 공개한 날...김정은 "적 군사행동 땐 영토 밖서 소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北 조중통, 22일 김정은 미사일 발사 참관 보도
"시범사격, 새 무기체계 전술적 위력 재확증"
이날 새벽엔 김여정 제1부부장 담화문도 발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1일 전술유도무기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이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22일 보도를 통해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가 김정은 동지께서 21일 전술 유도무기 시범사격을 보셨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노동신문 홈페이지 캡처] noh@newspim.com

매체는 김 위원장 외에 이병철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조용원·김여정·홍영성·김정식·현송월 등 조선노동당 간부들과 조선인민군 총참모장인 박정천 육군대장과 조선인민군 군단장들이 시범사격을 참관했다고 했다.

매체는 "시범사격은 인민군 부대들에 인도되는 새 무기체계의 전술적 특성과 위력을 재확증하고 인민군 지휘성원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한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시범 사격 구령을 내리자 하늘땅을 뒤흔드는 요란한 폭음 속에 주체탄들이 눈부신 섬광을 내뿜으며 발사됐다. 발사된 전술유도탄들은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고 밝혔다.

발사체에 대해서는 "시범사격에서 서로 다르게 설정된 비행궤도의 특성과 낙각 특성, 유도탄의 명중성과 탄두 위력이 뚜렷이 과시됐다"며 "인민군 지휘성원을 비롯한 전체 참관자들은 우리 국가의 막강한 주체적 국방과학과 자립적 국방공업에 대한 자부심을 가슴에 굳게 새겼다"고 설명했다.

조중통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새로운 우리 식 무기체계들의 연속적인 출현은 우리 국가무력의 발전과 변화에서 일대 사변이며 이러한 성과는 당의 정확한 자립적 국방공업 발전 노선과 국방과학 중시정책의 빛나는 결실"이라며 "우리의 국방과학, 국방공업 위력의 뚜렷한 과시"라고 교시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최근에 개발한 신형 무기체계들과 개발 중에 있는 전술 및 전략무기 체계들은 나라의 방위전략을 획기적으로 바꾸려는 우리 당의 전략적 기도 실현에 결정적으로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며 "어떤 적이든 만약 우리 국가를 반대하는 군사적 행동을 감히 기도하려든다면 영토 밖에서 소멸할 수 있는 타격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놓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 것이 우리 당이 내세우는 국방건설 목표이고 가장 완벽한 국가방위 전략이며 진짜 믿을 수 있는 전쟁 억제력"이라고 말했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김학선 기자 yooksa@

한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은 앞서 이날 새벽 3시께 담화문을 발표, "우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께 보내온 도널드 트럼프 미 합중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담화문에서 "조미(북미) 두 나라 관계발전에 커다란 난관과 도전들이 가로놓여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친서를 보냈다"며 "우리 위원장 동지와 훌륭했던 관계를 계속 유지해보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좋은 판단이고 옳은 행동이라고 보며 응당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친서에서 지난번 위원장 동지 탄생일에 즈음해 보낸 자기의 축하의 인사가 위원장 동지에게 정확히 전달된 소식에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며 "위원장 동지 가족과 우리 인민의 안녕을 바라는 따뜻한 인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김 부부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친서에서 조미(북미) 두 나라 관계를 추동하기 위한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며 "전염병 사태의 심각한 위협으로부터 자기 인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국무위원장 동지의 노력에 대한 감동을 피력하면서 비루스(바이러스) 방역 부문에서 협조할 의향도 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최근에 의사소통을 자주 하지 못해 자신의 생각을 알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는데 대해 언급했다"며 "앞으로 국무위원장과 긴밀히 연계해나가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친서가 김정은 위원장 동지와의 특별하고도 굳건한 개인적 친분관계를 잘 보여주는 실례로 된다고 본다"며 "김정은 위원장 동지도 자신과 트럼프 대통령 사이의 특별한 개인적 친분관계에 대해 다시금 확언하시면서 대통령의 따뜻한 친서에 사의를 포했다"고 덧붙였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