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중단 블루투스 이어폰 대체품 선정해 공급하기로 발주사와 협의"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KT와의 블루투스 이어폰 납품 계약이 해지 됐다고 20일 공시했다.
한국테크놀로지가 당초 계약한 물량은 총 21억1825만원 규모다. 지난 1월 23일엔 1차 물량인 5억4540만원 상당 제품이 정상 납품됐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하지만 2차 물량 공급에 앞서 중국 현지 공장이 코로나로 '셧다운' 되면서 제품 수급이 어려워졌고, 15억7285만원 규모의 잔여 계약이 해지됐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중단돼 불가피하게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며 "제조 중단된 블루투스 이어폰은 대체 제품을 선정해 공급하기로 발주사와 협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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