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오나라가 MBC 새 월화드라마 '십시일반'의 출연을 확정했다.
올 6월 편성된 MBC 새 월화드라마 '십시일반'(연출 진창규, 극본 최경)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배드파파' '역적' '투깝스'의 진창규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MBC] 2020.03.20 jyyang@newspim.com |
이 가운데 '99억의 여자' 'SKY캐슬' '나의 아저씨'에서 안정적인 연기와 특유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은 배우 오나라가 출연을 확정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극중 오나라는 과거 꽤 잘 나갔던 전직 모델 지혜를 연기한다. 지혜는 딸의 육아보다는 자신의 화려한 생활에 집중하는 철없는 엄마로 다소 허당끼 가득한 면모로 재산을 탕진하는 캐릭터다.
MBC 드라마 관계자는 "지혜는 탐욕스러움과 사랑스러움, 그리고 약간의 미스터리함도 겸비한 복잡한 캐릭터다. 드라마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로 배우 오나라가 완성할 지혜에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배우 오나라 역시 "'십시일반'이라는 좋은 작품과 좋은 스태프들, 배우들을 만나 설렌다. 언제나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작품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추리극 '십시일반'은 오는 6월 MBC를 통해 월요일과 화요일 밤 8시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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