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도서관 임시휴관 조치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임시 휴관 조치로 인해 시민 불편이 장기화됨에 따라 차량을 이용한 도서 대출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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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드라이브 스루 모습[사진=진천군] |
'북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군 도서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희망도서를 예약한 후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 등 지정 장소에서 회원증 확인 후 신청도서를 수령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차량이 없는 이용객들을 위해서도 지정 장소에서 대출희망도서를 배부한다.
도서는 1인 최대 5권을 20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며 반납은 도서관 입구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면 된다.
대출 서비스는 진천군립도서관, 혁신도시도서관, 광혜원도서관 3곳 모두에서 진행 중이며 첫 서비스를 시작한 17일은 총 35명이 173권의 도서를 대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고객들이 신청한 도서는 소독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제공되고 있다"고 밝혔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