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병무청, 코로나19에 병역판정검사 중단 2주 추가 연장

기사입력 : 2020년03월17일 19:16

최종수정 : 2020년03월17일 22:54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방침 수용…4월 13일 재개 예정
병무청 "추후 검사 재개시 본인 희망 반영해 검사일자 별도 결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병무청은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2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17일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기간을 4월 10일까지 2주 간 추가 연장한다"며 "병역판정검사는 4월 13일 재개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019년도 첫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해 1월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 제1병역판정검사장에서 병역 의무자들이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2019.01.28 mironj19@newspim.com

당초 병무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한 차례 전국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한 바 있다. 예정된 병역판정검사 재개 일자는 오는 23일이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이 집단 시설으로부터 다양한 양상으로 발생하면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방침을 권고하자, 병무청은 이를 수용해 전국 병역판정검사 중단을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병무청은 이번 조치에 따라 병역판정검사 통지서를 받은 사람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별도로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질병으로 복무가 곤란한 일부 사회복무요원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받지 못해 계속 복무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하여 중단기간 중 1회에 한해 병역처분변경 신체검사를 실시한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협조하여 최선을 다하겠으며, 추후 검사 재개시에는 1일 검사인원과 지역별 검사기간을 조정해 민원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