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예비비 3억5000만원을 긴급 투입해 택시업계와 개인택시 기사들에게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택시 4142대(개인택시 2536대, 법인택시 1606대)에 예비비 3억 5000만 원을 긴급 보조해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 |
청주시가 택시기사들에게 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청주시] |
특히 개인택시 청주시지부는 17~18일 이틀동안 개인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장갑, 손 소독제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배부한다.
청주시지부는 신속한 방역물품 배부와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암동에 위치한 아름다운웨딩홀 주차장을 빌려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이에 개인택시 기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승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시에서 방역물품을 지원해 줘 택시기사와 승객이 모두 안전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택시업계는 회사별 차고지와 주요 LPG충전소 등에서 방역활동은 물론 운수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syp2035@newspim.com